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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틈틈이 읽고 있는 책들입니다.

위드파트너 2007. 6. 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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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러 할아버지의 '부의미래'
1/2정도 읽었는데요... 그리 쉽게 와닿는 말씀은 아닙니다.(이해하기가 좀 난해하다는..--;)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기술이 100의 속도로 움직여도 제도권이 10의 속도로 움직여서는 곤란하다.
무한 잠재력을 지닌 지식경제를 이해해야 한다.
프로슈머가 새로운 경제를 만들고 있다.
방대하고 전문적인 이야기를 완벽히 이해하면서 읽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운터라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면 이해가 좀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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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전쟁(Marketing is... War)
세계 정상에 있는 혹은 추락한 기업들의 마케팅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생존을 걸고 벌이는 마케팅 전쟁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성공했냐는 이야기보다는, 위기가 닥쳤을때 대처한 방법들과 그 결과들을 주의깊게 읽어볼만 합니다.(잘못된 대처는 막대한 추가 비용을 지출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금년에 출시된 개정판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최근의 기업 근황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2002년 정도의 이야기를 다루는게 그나마 최근 내용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처럼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상황을 반영하지는 못하고, 교과서적인 스토리 나열 방식은 읽는이로 하여금 좀 지루하게 만드는 감이 있네요.
다음에는 좀더 가벼운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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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수성가형 부자들
졸부들이 아닌, 스스로 노력해서 10억대 이상의 유동자산을 보유한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인터뷰한 내용을 대화형태로 기술한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투자 관련 서적들이 지닌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했네요.
땅을 평당 10만원에 사서 50만원에 팔아서 부자되었네, 주식이 600% 올랐네...
아파트 시세차익을 몇억 거뒀네... 그런게 대부분의 내용들이죠.
성공담과 실패담이 반반 정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들고,
부자들의 이야기들을 줄줄이 나열했지만 결국 비슷한 내용의 재탕에 불과하다는 점이 아쉽습니다.(한두사람의 이야기라도 깊숙~~히 파고들었으면 더 와닿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투자하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도 매우 중요할겁니다.
얼마를 가지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투자하고 얼마 안있어 악재가 터졌고, 투자금을 빼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스러운 심경,
투자를 위해 대출까지 받았다면 엎친데 덮친격.
그런 위기가 왔을때 어떻게 대처하여 위기극복이 가능했는지 등등...
실제 투자자의 입장에서 적은 재테크 서적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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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html만 알면 되는줄 알았던 그 시절...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asp, php, javascript, css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도 역시 우물안 개구리.
루비 온 레일스라는 멋진 웹 개발 언어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저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데이(http://me2day.net/)가 루비 온 레일스로 첨부터 끝까지 만들어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웹에서 구현되는 간단한 전화번호부, 주소록도 내 손으로 만들지 못하지만
루비 온 레일스로는 그리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것저것 뻘짓거리를 워낙에 많이 하는 저인지라, 진도가 나가질 않고 있습니다만
언젠가 제 손으로 직접 재미있는 웹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공개하는 것이 희망사항 입니다.

여러분들이 읽고 있는, 혹은 읽었던 좋은 책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 우리 은다(냥이) 몸무게가 1kg을 돌파하였습니다. 고놈 참~ 먹고, 자고, 싸고... 빨리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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