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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빠른 등록 심사'폐지, 검색등록서비스 전면 무료화 실시

위드파트너 2007. 8. 1. 13:38
NHN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9월 6일부터 유료 서비스인 `빠른 등록  심사' 를 폐지하고 기존 일반 등록과 지역 정보 무료 등록 등을 통합한 `네이버 검색 등록 서비스'로 무료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성인사이트 등록 서비스인 비즈니스 등록도 폐지하기로 했다.
    
NHN은 그동안 외부 사이트를 네이버의 서비스 카테고리 부문에 노출할 때  심사비 명목으로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등록비(특급등록 29만7천원, 우선등록 19만8천원)를 받아왔으며, 성인사이트 등록서비스 였던 비지니스 등록은 심사비로 55만원을 받아왔으나 이역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NHN 관계자는 "비즈니스 등록 폐지 후에는 네이버 카테고리 내 성인 부문  자체를 없앨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네이버 서비스 내 성인 사이트 노출을 줄여가는 게 회사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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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번 조치로 다음달부터 빠른 등록은 전면 폐지되고 앞으로 사이트를  등록할 때 심사비를 내지 않고도 `네이버 검색 등록 서비스'를 통해 등록 신청후 3~ 5일 내에 사이트 등록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사이트 수정과 삭제 소요 기간도 대폭 줄어들 예정)   

이번 네이버의 조치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특히 양질의 컨텐츠를 보유한 블로거들이 운영중인 블로그의 등록을 많이 받을 수 있겠죠.(블로거들이 돈을 내면서 포탈에 등록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점점 검색기술 보다는 컨텐츠 전쟁터가 될 검색시장에서 빠른등록 심사와 같은 포탈의 초기 수익원은 과감히 포기해야 할때가 된거라 생각합니다.
검색포탈이 성인사이트 등록 자체를 거부할 것이라 생각은 못했는데... 꽤 많은 수익을 주는 부분이었을텐데 포기한걸 보면 이면에 뭔가 부담스러운 압박이 있지 않았나 예상도 해볼 수 있겠네요.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등에서 빠른등록(유료) 심사 제도를 폐지하면 기타 중소 포털들도 울며겨자먹기로 전부 수익원을 폐지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풍선효과를 기대하고 성인사이트만 등록받는 소형 포탈이 기지개를 펼지도 모를 일이구요.^^;
앞으로 일어날 여러 반사효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