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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알바(실험맨) 정보제공 웹사이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위드파트너 2007. 11. 7. 18:00
<실험맨의 세계 > : http://www.kbs.co.kr/2tv/sisa/vj/vod/1269857_1518.html

최근 불경기에 취업난으로 이색 직업, 이색 아르바이트에 도전장을 내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중엔 자신의 신체를 실험대상으로 내놓는 일명 '실험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제약회사나 종합병원의 간단한 임상실험 테스트에서 화장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실험, 염색제 색상 테스트, 아파트 소음측정을 위해 하루종일 하이힐을 신고 아파트 안을 걸어다니는 일, 기능성 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껌 씹는 아르바이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임상실험의 경우는 동물 실험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것만 실험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실험맨들의 이구동성!
게다가 대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고가의 신제품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적게는 3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짧은 시간 안에 짭짤한 수입이 보장된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는데... 그러다 보니 지원자 공개 모집에 신청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면접시험으로 최적격자를 선발하는가 하면, 이미 대기중인 실험 지원자들만 해도 몇 달치는 예약이 끝난 상태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의 이 일에서도 '떡'을 먹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고충을 겪어야 한다는데...온종일 하이힐을 신고 아파트 안을 걸어다니고 나면 다리 전체에 근육통 치료 파스로 도배를 하는 건 예사요, 러닝머신 실험맨은 하루 4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쉬지 않고 뛰어야 한다.
기능성 껌의 효과 실험에 참가한 실험맨들은 메가톤급 소음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견뎌야 하는 생고생을 감수하는데...
보다 나은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온몸을 던져 실험대에 오르는 사람들, 짧고 굵게 버는 틈새직업, 실험맨의 세계를 VJ카메라에 담았다.

미국 NASA에서 무중력테스트 아르바이트를 하는 실험맨은 일당이 600만원 정도 된다고 하지요.
(20여일동안 실험에 참가하였고 1억2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받았다는군요..^^;; 물론 죽을고생을 했겠지만요)

NASA 중력연구 피 실험자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슈거리들도 많이 생산될 수 있는 컨텐츠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흥미와 주목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인듯 합니다.
물론 검색에서 이색알바를 찾아보면 종종 있기는 하지만,
실험맨을 뽑는다는 구인정보만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소스를 어디서 구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겠지만 말이죠.^^;

주수익원은 사이트에 모여 있는 실험지원 희망자(회원)들에게 모집광고를 내는 업체로부터 나오게 될겁니다.
실험맨을 필요로 하는 회사 측에서도 발품팔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서 전단지 광고같은거 하지 않아도 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실험맨을 추려서 데려갈 수 있으니 좋겠지요.

전체적인 컨셉만 떠올려 본것이니 여기에 살을 붙이고 가다듬어보면 재미있고, 돈이되는 사이트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