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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한빛의 운영미숙으로 게임 분위기 망치고 있는중...

위드파트너 2008. 2. 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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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런던~!!
그냥 이 이름 하나만으로도 지난 1년간 가슴설레었고, 오픈베타가 시작되어 열나게 달렸다.
게임 자체만으로 놓고 보자면 난 100점을 주고싶다.
충분한 몰입감이 있고, 아이템 앵벌이 지겹지가 않다.
랜덤맵 생성시스템이라 하지만 비슷한 패턴의 반복으로 조금 식상한 감이 있긴 하지만
다른 부분들이 이걸 보완하고도 남기에... 난 100점을 주고 싶다.

그런데...

왜 서버 관리를 한빛이 맡아가지고 운영이 이따구로 되버린거지?
헬게이트 하나 믿고 한빛 주식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한빛이 잘 못할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정도 개념없이 운영 못할줄은 차마 몰랐었기에 더 충격이 크다.

어제 저녁 6시30분경부터 시작된 긴급 임시점검.
유저들에게 1시간 정도 점검이 이뤄질거라 입발린 말로 유저들 붙들어 둠.
그리고 7시 30분이 되어도 오픈이 안되다가 8시 30분으로 점검 시간 연장한다고 공지.
다시 10시쯤됐나... 오늘중에 오픈 힘들거 같다..오픈시간 예정 못하는 연장 공지.
결국 오늘 오전 9시에 서버 오픈하겠다고 유저 농락성 공지.
9시에 언제 오픈할지 모르겠다고 임시점검 연장 공지.

이건뭐.... 완전 개판이라는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는 상황에 왔다고 본다.
이 좋은 게임을 한빛이 말아먹는다는 소리가 안나오게 생겼나 지금???
서버관리 능력이 부족하고, 인재가 부족하다면... 그걸 순수하게 인정하고
서버오픈 시각을 정확히 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애초에 공지한 후에 유저들에게 사과를 구하고,
부족한 실력과 여러 여건을 감안하여 훨~~씬 더 여유있게 오픈 예정공지를 함이 마땅하다고 본다.

지금 열받는 것은... 마치 서버를 곧 열어줄듯한 공지를 날리는데 있다.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열받는 상황인데, 하물며 피시방 이용하는 유저들은 느낌이 어떨까?
이건 배신, 배반이야.

오픈베타는 이러라고 오픈베타가 아닌데...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오픈베타가 되어야지, 이 게임 망할거에요... 라는 인상을 심어주면 어쩌자고?
비록 1000주 안되는 한빛 소액주주지만 이건 주주로서 이사진들을 향한 작은 외침이라는걸 명심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