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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야기

뮤프리(mufree.com) 사이트에 관한 단상

위드파트너 2007. 1. 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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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에 대해 제동을 건 이후...
싸이월드, 블로그 등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편리하게 검색하여 들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중에서 뮤프리라는 프로그램이 꽤 인기가 좋지요.
하지만 역시 아이템 까지는 좋았으나, 그걸 수익으로 연결시키는것 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나봅니다. 결국 성인컨텐츠/사이트로 손을 뻗치고 말았으니...
어쩌면 첨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지요.
일반적인 광고 영업으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거라는 것을 몰랐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뮤프리 웹사이트에 성인사이트가 같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이리저리 돌려봐도 별로 어울리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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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국내 성인시장에 대한 냉담한 반응과 정통부 및 수사기관의 편협한 시각으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뮤프리에 타격이 가지는 않을지 우려스럽군요.
유저들이 컨텐츠를 올리도록 한 부분도 결국 성인커뮤니티 활성화 -> 수익연결로 가기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거라 생각했겠지만 철저한 모니터링이 없다면 누워서 위로 화살을 쏜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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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는 결국 수익과 직결되어야 하는 절대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 어떤 서비스와 결합하여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하는지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라는 것은 궁합이 있게 마련이지요.(속 궁합도 잘 맞아야 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화상채팅과 성인폰팅은 궁합이 맞는 서비스에 속합니다.
따로 떼어놔도 독자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지만 합쳤을때 시너지가 발생하는 궁합이죠.
뮤프리와 같은 음악감상 프로그램/사이트와 성인사이트는 궁합이 맞지 않은듯.
차라리 음반을 링크하거나, 정상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어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