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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꼭~ 기억해야할 하루가 될 것 같다. 주식을 알게되고 조금씩 투자하면서 손해도 많이봤지만, 올해 장이 하도 좋아서 잠시 돈맛도 좀 봤었다... 증시에는 올해 7월까지만해도 온통 장미빛 소식들로 넘쳐났다. 3000포인트도 거뜬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이미 외국인들은 "뉴클리어 디덱티드" 소리를 감지했고, 조용히 팔아치우고 있었다. 역사에 남을 종합주가지수 2000포인트를 찍고 하락세로 반전. 이때부터 외국인들은 뭔가 낌새를 알아챈게 분명하다. 그러다 결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부실'이라는 핵폭탄이 터졌고 이는 고스란히 국내 증시에 핵폭풍이 되어 밀려왔다. 현시각(오후1시30분) 코스피지수는 오늘 하루만에 123.87포인트가 빠져나갔다. 거의 7%가 빠졌다는 얘기다. 개미들을 패닉상태로 만들기 충분..

주식시장이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거래소 1800포인트 돌파~!! 코스닥 800포인트 돌파~!! 거침없는 상승행진.. 저도 주식에 발담그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뉴스를 보니 직장인들이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서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군요. 대출받아서 주식시장에 뛰어든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지금 시장이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상승하고 있다면 문제될게 없겠지만, 투자가 아닌 투기장으로 변하는 순간, 모두가 깡통차는건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2000년초 닷컴붕괴의 충격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사건이 촉매가 되어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서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습니다.(물론 예전의 경험으로 어느정도 내성은 생겼겠지만요) 정말 투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