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죽으면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대한민국 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개와 고양이들이 죽으면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고 하는군요.
일본에서는 이미 수십년전에 관련법이 만들어져 반려동물이 죽으면 화장해서 납골당에 안치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한국이 애초에 개를 식용으로 키우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시간이 수십년이 흘렀고 이제 개나 고양이를 가족처럼 키우는 세대가 많은데 자기 가족이 죽었는데
화장도 못하고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갖다 버려야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현행법으로는 개,고양이(애완동물)는 화장할 수도 없다고 하니...
지금 동물을 화장해주는 업체는 수십만원씩 받고선 화장해주고 있는데(애완동물 장례 시설은 모두 불법 무허가 상태입니다) 이걸 법적으로 인정해줘야 비뚤어지지 않고 올바른 애완동물 화장시설이 정착되겠죠.
물론 비정상적으로 높은 화장비용도 합리적으로 떨어질테고 말입니다.

Dog(犬)보다 못한 의원들이 꽤 많다죠~~
이런 의원들이 죽으면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합법일까요??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자기 배채우기 바빠서 민생경제는 뒷전.
치고박고 싸우기 좋아하는 사람들 전부 K-1, 프라이드FC, UFC에나 출전할 일이지...
하긴 대회 출전하느라고 국회가 텅텅비나 봅니다.

의원들은 국민들이 뭘 원하고 있고, 무엇이 필요한가를 체크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의원뱃지만 달면 XXX가 되어버리니... 국민들은 어디에 의지해야 합니까?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그런 의원 20명만 있어도 이지경은 아닐텐데...ㅜ.ㅜ

빨리 애완동물 관련법이 제대로 정비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