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칭 메일을 함부로 보내다니...

며칠전 빤쭈닷컴과 관련하여 글을 올린바 있다.
여대생 팬티를 비롯한 속옷을 판매한다는 사이트였는데 하도 황당해서 글을 올리고나서
며칠이나 운영될것인지 궁금했는데 그제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접속이 안되서
운영자가 폐쇄했나보다~~ 싶었는데....
오늘 이런 뜬금없는 메일이 한통 온 것이다.

아~주 그럴듯하게 메일을 작성했다.(고생꽤나 한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당신은 실수한거라고 생각한다.
먼저 정통윤은 이렇게 메일 보내는 법이 없다.(직접 전화 혹은 공문을 발송한다.)
행여나 간편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그랬나??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정통윤 심의2팀은 초상권 침해와 관련한 업무를 보는 심의팀이 아니다.
음란물과 관련한 심의를 전담하는 곳이 정통윤 심의2팀이다.
도대체 뭔 배짱으로 심의2팀에서 활동하는 분의 이름(실명)과 이메일 주소를 도용하여 메일을 보낸건지... 빤쭈닷컴 오픈해서 운영하는것부터가 똥배짱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메일과 이름까지 도용해서 이렇게 할줄은 몰랐다.
메일 헤더만 봐도 정통윤에서 보냈는지 아닌지 바로 알 수 있는데 당신 도대체 왜 그런건가?

참고로 나는 당신(빤쭈닷컴) 사이트 어디에 신고한적이 없다.
그저 황당하고, 기가 막혀서 내 블로그에 살포시 올린것 외에는 한게 없다는 말이다.
당신 혼자서 괜한 뻘짓거리하는게 오히려 불쌍하다.
오늘 정통윤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보니 이미 당신한테 공문도 간거 같던데...

나 괜히 쫄게 만들어 보려고 메일 보낸거는 용서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무시해줄 수 있다.
그치만 심의2팀에서 활동중인 그분의 명의(이름,이메일)를 도용한거는 용서를 구해라.
명의도용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그분한테 연락해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 착한일하며 열심히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