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aday.co.kr 하루에 한가지 상품판매, 신개념 쇼핑몰???

하루에 한가지 물건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약간 이색적인 컨셉의 쇼핑몰이 기사거리로 오르내리고 있다.
"2001년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을 미국 이베이사에 매각해 1700억원대의 '벤처 대박'을 터뜨렸던 이준희씨(43)가 6년 만에 인터넷 비즈니스계에 다시 등장했다."
자본금 2억으로 원어데이(oneaday.co.kr)를 오픈했다.

1700억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이 2억으로 오픈한 원어데이~!!
월 30억, 연 30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는데....
물론 외국의 우트닷컴(woot.com)과 같은 참신한 아이템을 그대로 모방한점은 지적하고 넘어갈 부분이긴 하지만, 국내 입맛에 맞게 사이트를 만들어 런칭시켰다는 점을 높이삽니다.

이미 woot.com은 몇년전부터 오픈해서 운영중인 곳입니다.
첨에 oneaday.co.kr을 접했을 때는 우트닷컴이 국내에 진출한것인줄 알았습니다..^^;;
외국에서 검증된 비지니스 모델을 모방하여 국내에 들여온 것인데,
마치 새로운 아이템을 창초했다는 듯이 기사로 보도되는 것을 보니 좀 낯간지럽습니다.
(물론 원어데이 홍보용 보도기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원어데이가 그대로 모방에서 그칠게 아니라
블로그 마케팅에 아이디어를 접목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원어데이에 올라오는 상품을 블로거들이 퍼갈 수 있도록 소스코드를 제공해주고
퍼간 블로그에서 상품 클릭후 물건을 구매하면 CPS 룰을 적용해주는 것입니다.
(CPS : Cost Per Sale / 물건 판매당 커미션 지급)

원어데이 홍보도 되고, 블로거들의 수익모델이 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최저마진에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시스템에서 커미션 분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우트닷컴과 같은 형태의 국내 서비스가 생길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1년 늦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