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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바른 한글 검색어 서비스와 오타키워드 마케팅

위드파트너 2008. 9.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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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바른 한글 검색어' 서비스가 오픈되었습니다.
잘못된 단어를 입력하면 올바른 단어를 제시해주고 검색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대부분의 마케터들이 이런 소식을 접하고서도 사고의 폭을 한발짝 더 내딛지 못하고 그냥 정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합니다.

"어~ 네이버가 새롭게 서비스 하나 추가했네" 이러고 마는거죠.

이런 소식들을 하나 하나를 접할때 이 서비스가 제대로 도입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도 해주셔야죠. 그래야 마케터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타도메인과 오타키워드에 대해서 말이죠.
naver.com을 nave.com이라고 주소창에 입력하는 사람을 데려오기 위한 오타도메인과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노비다"라고 오타를 치는 사람들을 데려오는 오타키워드가 있다는 것을.

바른 한글 검색어 서제스트는, 오타키워드 검색의 마케팅 영역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한단계 더 나아간다면 그에 따른 대응책을 모색하는 것이겠지요.
그것은 일선에서 활동하는 마케터들 개개인의 몫입니다.

'멜라닌'과 '멜라민'은 전혀 다른 물질인데...
멜라민이 뜨면, 멜라닌이 따라온다는 사실도 이 기회에 체크해두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시류에 편승하는 키워드를 이용한 적절한 정보마케팅은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멜라민' 함유 과자리스트, 식품리스트 등을 정리해서 블로그 등에 등록하면 검색을 통한 방문자수 유입이 꽤 발생할 겁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타겟 마케팅은 천연식품이나 유기농식품 등과 관련된 링크로 유도한다면 실적이 있을 수 있겠지요. 검색과 키워드 마케팅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