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파트너

[미션 9] 테스트 참여소감 및 의견 본문

비공개게시물/티스토리 Beta

[미션 9] 테스트 참여소감 및 의견

위드파트너 2008. 7. 30. 02:10

5Q/5A

티스토리 베타와 만난 첫 날을 기억하세요?
그동안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소감 및 의견을 남겨주세요!
Q1 :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첫 느낌은 어땠나요?
A : 맨 처음 새로운 티스토리 관리자 모드로 전환했을 때는 안타깝게도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었쬬.
모든 링크는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았고 단지 글쓰기 모드만이 작동되고 있었으니까요.
테스트 자체가 항상 시간에 쫒기는 듯 진행된것 같아요.
관리자 모드로 접속할때마다 항상 새로운 관리자 모드로 전환해야 했는데 로딩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이 부분은 지금도 변함이 없답니다.
베타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용서를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테스트 미션이 완료된 이 시점에도 일부 링크는 정상작동하고 있지 않아요...
완전한 의미에서 테스트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많은 블로거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느껴졌답니다.
모든 링크를 오픈한 상태에서 테스터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Q2 : 테스트하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나요?
A : 어떻게 보면 사소해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텍스트나 링크 하나하나가 변화되거나 추가되고
오류가 개선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뭔가 변화에 일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가 인상깊었습니다
새로운 관리자모드는 모든 면에서 윈도98이 XP로 변화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정식 오픈을 하게되면 좀더 많은 부분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죠.^^
Q3 : 베타테스트 진행중 아쉬웠던 점은요?
A : 앞서 지적한 바 있듯이 모든 링크가 오픈되지 않고 기능이 미비한채로 테스트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관리자모드와 구 관리자모드를 반복해가면서 글을 작성하고 확인하고를 반복했어야 했어요.
에디터 글쓰기 부분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오류가 개선되긴 했지만 자잘한 버그들이 굉장히 많았죠.
블로그는 초보 네티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쓰기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많은 부분들이 점점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블로그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도 배려를 해줬으면 합니다.
Q4 : 앞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나요?
A : 센터, 글쓰기, 글관리, 스킨, 플러그인, 링크, 환경설정과 같은 큰 메뉴를 클릭했을 때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글관리 링크를 눌렀을 때 글목록, 댓글, 트랙백, 휴지통 등을 한 화면에서 요약해서 볼 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오류에 대한 디버깅 기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소스 수정등을 했을 때 오류가 발생하면, 어디서 발생한 오류인지 혹은 스킨의 문제인지 에디터와의 충돌인지 등과 같은 부분의 표시 말이죠.

이미 많은 부분들이 테스트 기간내에 수정되었고, 앞으로 정식 버전 오픈할때는 더욱 세심하게 다듬어져서 출시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므로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5 : 티스토리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
A :이번 베타 테스트 참여는 제게 있어서는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운 점은 너무 많은 한꺼번에 짧은 시간내에 오픈했었고, 그 미션 수행 목록도 마치 대학 숙제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스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사용 과정에서 나오는 불편한 점과 개선사항을 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게 아니었을까요?
미션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본연의 글쓰기에서 벗어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글을 쓰고 새로운 에디터를 사용해서는 다양한 부분의 예상치 못한 버그와 개선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물론 저혼자 그렇게 느낀걸지도 몰라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미션에 압박감을 느꼈으리라 생각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평소 글쓰기하듯이 글 쓰고, 음악파일도 올려보고 동영상도 걸어보고 하다가 발견되는 문제를 티스토리에 제보하도록 했으면 결과가 어땠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은 훌륭했지만, 제한된 영역에서 예측 가능한 오류를 발견하는 과정은 아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이미 훌륭한 글쓰기 실력과 웹의 지식을 갖고 있는 프로블로거급의 고수들의 테스트 대거 참여로 이벤트 상품의 주인이 거의 내정된 상태에서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만한 부분은 어떤게 있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무리 작은 부분의 의견이나 오류 수정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어느 블로거의 제보로 수정되거나 업데이트된 부분이라면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에 그분들의 참여 성과에 대해 공지하고 치하해준다면 나름대로 영광스럽고 뿌듯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에디터에서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검색해서 바로 요약해 넣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라고 제가 제보를 했고, 그 제보를 바탕으로 실제 그런 기능을 구현했다고 한다면 공식 블로그에 누구의 업데이트 제보로 이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라고 표시해주는 것이죠.

하고 싶은 말들이 좀더 있지만 사적인 부분들이기도하고...
이건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마지막 미션이니까요. 이쯤에서 줄일께요.
테스트 기간동안 티스토리 관리자분들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을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의 수고가 보람과 희망으로 곧 다가오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블로거들의 사랑을 가득가득 받는 티스토리가 되길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