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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웹하드-P2P업계 강력대응 / 통합다운로드 서비스 추진 본문
지상파 MBC, KBS, SBS에서 방영되는 모든 컨텐츠들이 현재 웹하드 업체들을 통해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인데 그 피해액이 연간 수천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웹하드 업체들에게 저작권 침해 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증명 공문을 발송했으며
선정된 79개 업체에는 나우콤(피디박스, 클럽박스), 이지원(위디스크),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엔디스크), 아이서브(폴더플러스), ㈜케이티하이텔(아이디스크), 와이즈휴먼네트웍스(엠파일), 유즈인터렉티브(와와디스크) 등 7개 대표 웹하드,P2P 업체 및 포털사이트 SK커뮤니케이션즈(싸이월드, 네이트)와 동영상UCC 사이트 엠군미디어(엠군) 등입니다.
지상파 3사의 온라인 판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인 KBSi, iMBC, SBSi는 통합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군요.
한마디로 방송사가 직접 웹하드를 운영해서 유료 컨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것이고, 불법으로 저작물을 유통하는 웹하드 업체들은 계속해서 법적으로 압박하여 본인들의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사실상 웹하드 업체들은 플랫폼의 역할만을 해야하는데...
직접적으로 불법 저작물을 유통하는 것을 방관하고 부추긴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죠.
웹하드 업계도 뒷짐지고 있지 말고 컨텐츠의 합법적인 유통 채널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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