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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넷북 출시 예정

위드파트너 2009. 6. 4. 11:23
퀄컴은 자사의 스냅드래곤[각주:1]과 안드로이드[각주:2] 운영체제를 결합한 아수스 Eee PC 모델을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공개했습니다. 넷북이라는 용어대신 '스마트북'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10인치 스크린과 내장 웹캠, UMTS 및 CDMA를 지원하는 유니버설 3G 지원, 8~10시간의 배터리 동작 시간 등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 종전의 아수스 Eee PC 보다는 얇고 가볍다고 하네요.

공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였으니 윈도를 설치한 기존 넷북 보다는 아무래도 좀더 저렴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출시 시기와 가격은 아직 미정)

주요 피시업체중 하나인 에이서에서도 안드로이드 기반 넷북을 출시할 예정인데,

에이서가 선보일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OS와 인텔 아톰칩이 탑재된다. 윈도 기반 넷북 대비 가격이 저렴할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
ECS는 안드로이드 기반 넷북 'T800'을 4분기께 500달러 이하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CS의 안드로이드 넷북은 8.9인치 스크린에 작은 키패드를 탑재하고 있다. 금속 외장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1킬로그램 이하다. 프로세서는 ARM 프로세싱 코어에 기반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OMAP3칩이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넷북은 아직 상용화하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원래 안드로이드 자체가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넷북이나 데스크톱과 같은 기기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기술의 발전은 너무나 빠르기에...
머지않아 우리가 사용하는 넷북, 미니노트북, 넷톱등에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어 출시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도 가만히 앉아 있지는 않겠죠.
윈도7 출시가 10월로 예정되어 있고, 넷북에서도 잘 돌아간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약간의 수정을 통해 넷북에 최적화된 윈도7 변종 버전이 따로 나올지도...^^;;
  1. 스냅드래곤은 1GHz Arm 프로세서 코어와 600MHz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 하드웨어 비디오 코덱 등을 결합한 제품 [본문으로]
  2. 구글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으로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 윈도와 달리 공개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무료로 사용가능 [본문으로]